[우표] 3월 30일 발행예정인 십장생도 병풍 우표

 

 

 

안녕하세요, 노랑비행기 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우표는 3월 30일 발행예정인

십장생도 병풍 우표입니다. 

 

 

 

 

 

 

'십장생'이란 불로장생을 뜻하는 10종류의

자연물로, 주로 해, 산, 물, 돌, 소나무, 대나무,

구름, 영지,거북, 학, 사슴 등의

10가지 내외를 일컫습니다.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이 십장생도 병풍에는 십장생에

신선 세계의 복숭아인 ‘반도(蟠桃)’까지

더해져 화폭이 더욱 풍성합니다. 

 

 

 

 

 

 

십장생도 병풍은 상상의 선계를 형상화한 것으로 산, 바위 등을 묘사할 때 안료를 짙게 칠하는 청록산수법을 사용하여 색채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19세기 조선 후기 작가 미상으로 전해지는 이 작품은 정밀하게 묘사한 솜씨로 보아 궁중의 화사를 담당한 도화서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무병장수에 대한 염원을 화려한 그림으로 표현한 십장생도는 왕이 중신들에게 새해 선물로 하사했다는 문헌 기록이 있고, 궁중 행사에도 두루 사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십장생도 병풍' 기념우표는 그림과 어우러지는 미세 금박을 사용하여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해졌습니다.